- 첫방 '비 마이 보이즈', 돌발미션+첫 경연부터 강렬…기대되는 비기너들[종합]
- 입력 2025. 06.21. 19:04: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당신의 소년은 누구 입니까?"
비 마이 보이즈
21일 SBS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이하 '비 마이 보이즈')가 첫 방송 됐다.
'비 마이 보이즈'는 현존하는 TOP 아이돌이 선택한 NEXT 아이돌을 가리는 SBS의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이다. 아이들 미연, 덱스가 MC, 펜타곤 후이·진호, 유주, 리아킴·이유정이 마스터즈로 함께한다.
이날 비기너들은 첫 경연에 앞서서 돌발 미션을 수행했다. 돌발미션은 100명의 평가단 앞에서 라이즈의 '겟 어 기타(Get A Guitar)' 무대를 선보이는 것.
갑작스러운 돌발미션에 비기너들은 당황했지만, 노래가 흘러나오자 곧바로 적응해 무대를 펼쳤다.
앞서 비기너들은 녹화를 기다리면서 일주일 동안 '겟 어 기타' 안무를 연습했었다고.
돌발미션 무대에서 비기너들 중 5명의 마스터들에게 눈에 띈 참가자는 카이였다. 리아킴은 "카이 친구 잘한다"라고 칭찬했고, 유주도 카이의 완벽한 엔딩 포즈에 "뭔가를 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돌발미션 순위는 100명의 평가단들이 5명의 비기너들을 선택으로 나뉘어졌다. 상위권 4명에게는 베네핏이 부여됐다.
투표 결과, 1위 카이(47표), 2위 강준성(40표), 3위 문재일(36표), 4위 이윤성(34표)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카이는 "이 노래를 정말 열심히 했다. 그 무대를 했으니까 1등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보여주고 싶었던 거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진짜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첫 번째 경연은 NCT 콘셉트 배틀. 1라운드에서 첫 번째 탈락자가 발생할 예정이다.
1라운드 심사 기준은 현장 판정단 30%, 온라인 투표 30%(SBS 20%+마이원픽 50%)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게 된다.
단, 매 라운드별 TOP 아이돌이 뽑은 TOP PICK 그룹은 전원 생존하게 된다. TOP 아이돌은 1등 팀을 제외하고 각 팀에서 한명의 TOP PICK도 선정한다. TOP PICK으로 선정된 10명은 바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1회의 TOP 아이돌 선배로 NCT 멤버 샤오쥔, 텐, 정우, 쟈니가 등장했다.
NCT 멤버들을 본 '비 마이 보이즈'의 참가자 B:GINNER(비기너)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선배님들의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돌발미션 상위권에 랭크된 카이, 강준성, 문재일, 이윤성은 첫 번째 경연 무대를 함께할 팀원과 콘셉트를 직접 선정하는 베네핏을 획득했다.
1회에서는 문재일·반다니엘·양현빈·이성인·이연태·이준명의 NCT U 'Baggy Jeans(배기 진스)'와 카이·김정훈·리쯔웨이·박세찬·임지환·효의 NCT 127 'Fact Check(팩트 체크) (불가사의; 不可思議)'가 공개됐다.
비기너들의 첫 번째 경연 무대를 본 NCT 샤오쥔, 텐, 정우, 쟈니는 진심 어린 충고와 냉철한 평가로 비기너들을 응원하고 독려했다.
특히, 돌발미션 1위인 카이가 속한 '카리스마' 팀은 첫 번째 경연 대회에서 NCT 멤버들에게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NCT 쟈니는 "본인들만의 색깔로 잘 살렸다. 디테일들을 잘 정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칭찬했다. 정우도 "팀워크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자신감있게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멋지게 해낸 거 같아 좋게 봤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서준혁·이윤성·윌리엄·황희우·히로토의 NCT 127 '영웅 (英雄; Kick It)', 강준성·박준혁·아이·이쿠토·장희광·하루토의 NCT U '90’s Love(나인티스 러브)', 김보현·디디·스타차이·양성희·장원·최요한의 WayV(웨이션브이) 'Love Talk(러브 톡)' 무대가 공개된다. 또, 1라운드 결과와 첫 번째 탈락자가 공개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서 5팀의 첫 번째 경연 무대는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돼 각종 SNS와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탄탄한 실력과 개성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비기너들. 본격적인 경연을 통해 누가 데뷔조에 오를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넷플릭스, 아베마TV, 위티비(WeTV), 라쿠텐 비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비 마이 보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