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서사 총망라…투어스, 42들과 완성한 청춘 첫 페이지 [무대 SHOUT]
입력 2025. 06.22. 18:46:57

투어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투어스{TWS)가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42(팬덤명)들과 함께 여름날의 빛나는 청춘을 완성했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5 TWS TOUR '24/7:WITH:US' IN SEOUL(이하 24/7:WITH:US)' 마지막 날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투어스가 데뷔 후 약 1년 반 만에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로, 공연 제목 역시 'TWENTY FOUR SEVEN WITH US(언제나 투어스와 함께)'를 뜻하는 팀명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첫 콘서트부터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하며 남다른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24/7:WITH:US'는 투어스가 표현하는 '청춘'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오로지 자신들의 곡만으로 채운 세트리스트를 통해 데뷔 이후 지금까지의 성장 서사를 무대로 선보였다.

ʻ5세대 대표 올라운더'로 불리는 만큼 투어스의 화려한 퍼포먼스 역시 이번 공연의 관점 포인트가 됐다. 투어스는 에너제틱한 움직임으로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풀어냈다.



투어스는 ʻOh Mymy : 7s', ʻFreestyle', ʻDouble Take'로 이어지는 오프닝 섹션에서 파워풀한 비트감이 살아있는 무대들을 연이어 보여주며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부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영재는 "오늘 이렇게 42분들이 푸릇푸릇하게 입고 와주셨는데, 이 광경이 너무 이쁘다. 다 같이 즐겨보도록 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훈도 "오늘도 이렇게 귀한 발걸음해주셔서 감사하다. 즐겁게 노실 준비됐나"라며 "오늘 저희 또한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놀다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은 함성 체크를 하며 1층부터 3층까지의 모든 42들과 열심히 소통했다. 지훈은 "3일 동안 와주신 모든 42분들의 함성이 정말 컸다"면서 "공연장에 와주신 42분들, 온라인으로 보고계신 42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재는 "오늘 공연을 오기 전 42분들이 정말 많은 계획을 세운 걸로 아는데, 42분들은 한 가지 계획만 잘 지켜주시면 될 것 같다"며 "투어스와 공연장에서 행복한 추억 남기는 것만 잘 기억해달라"고 얘기했다.



투어스는 'BFF', 'first hooky', 'Random Play', 'hey! hey!', 'unplugged boy',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까지 거침없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다양하게 전환되는 LED 화면과 무대 세트가 눈길을 끌었고, 투어스는 'first hooky'를 부르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훈은 "사실 이렇게 콘서트틀 하고 있다는 게 너무 꿈만 같다. 무대를 하다 보면 멤버들과 눈을 마주치는 구간들이 정말 많다. 그럴 때마다 정말 힘이 많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신유는 "저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꿈만 같다. 제가 꿈꿔왔던 그림"이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훈은 "저는 이루고 싶은 꿈이 생각났다. 어엿한 어른이 돼서 심야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으니 42분들과 함께 심야영화를 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하며 '심야 영화' 무대를 시작했다. '심야 영화'를 부르며 객석으로 내려온 투어스는 이어진 'Fire Confetti' 무대까지도 계속 객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42들과 더욱 가까이 만나 시간을 보냈다.



투어스는 블랙 의상을 입고 'Lucky to be loved', '마지막 축제' 무대를 선보이고, '점 대신 쉼표를 그려' 무대까지 최초 공개해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연이어 무대를 마친 뒤 지훈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이제 무대가 1개 남았다"면서 "저희가 무대를 하면서 너무 행복한 나머지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줄은 몰랐다. 벌써 마무리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유는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아쉬워하기에는 남은 하루가 짧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오늘 함께 보낸 여름 날이 청춘 속에 잊지 못할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 42분들 덕분에 첫 콘서트도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언제나 지금처럼 저는 42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투어스는 최초 공개되는 'GO BACK' 무대와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무대를 선보였다. 팬들의 응원법이 어우러지며 42들과 하나 되는 무대가 완성됐다.

이후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고, 다시 무대로 등장한 투어스는 '내가 태양이라면'을 부르며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뒤이어 밴드 사운드 편곡이 더해진 ʻ너의 이름’ 무대와 42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24/7:WITH:US’는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열린다. 오는 7월 11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미야기(25~26일), 오사카(28~30일), 가나가와(8월 9~10일) 등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투어를 펼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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