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설 돌았던’ 딘, 6년 만에 국내 무대…활동 기지개 켜나
입력 2025. 06.23. 10:53:04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딘(DEAN)이 6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섰다.

딘은 지난달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5’(이하 ‘힙플페 2025’)와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로스엔젤레스 2025’(이하 ‘HITC LA 2025)’ 무대에 오르며 국내외 팬들을 가까이 만났다.

‘힙플페 2025’를 찾은 딘은 ‘다이 포 유(DIE 4 YOU)’ ‘인스타그램(instagram)’ ‘풀어(pour up)’ 등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태버(Tabber)와 함께 꾸민 ‘치카(Chi-Ka)’ ‘007’은 물론, 힙합크루 팬시차일드 멤버인 지코, 크러쉬와 함께 ‘팬시차일드(FANXY CHILD)’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무대를 펼쳤다.

특히 딘은 2019년 팬시차일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와이(Y)’ 이후 약 6년 만에 지코, 크러쉬와 함께 팬시차일드로 호흡을 맞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딘의 합류로 팬시차일드의 레전드 무대들이 재현되면서 팬들의 감동이 배가됐다.

이어진 ‘HITC LA 2025’ 무대 또한 현장의 3만 6천여 명 관객들이 뜨겁게 열광했다.. 딘은 태버와의 합동 무대를 펼쳤고, ‘러브(love)’ ‘룻 마이 핸즈 온 유(Put My Hands On You)’와 여러 히트곡들을 보여줬다.

딘은 지난해 아시아 투어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공연을 개최하며 해외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는 카시나x나이키 이벤트 ‘The Basement Powered by 8’에서 라이브 공연과 ‘힙플페 2025’으로 국내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딘은 지난 2015년 데뷔 후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5월 발매한 싱글 ‘하울링 404’ 이후 공백기를 가지며 은퇴설까지 나왔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1월 4년 6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새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딘이 6년 만에 ‘힙플페 2025’로 국내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시동을 건 만큼 향후 어떤 행보를 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니버설뮤직, Jordan Nicholso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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