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남, '프라이드' 종연 소감 "오래 기억될 만큼 탄탄하고 아름다워"
- 입력 2025. 06.23. 12:41:1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경남이 '프라이드' 종연 소감을 전했다.
김경남
지난 22일 김경남은 연극 '프라이드'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극 중 '필립' 역을 맡아 1958년과 2008년을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김경남은 '프라이드'에서 흡인력 넘치는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과거에는 억압된 상황 속 혼란을 겪고, 현재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삶을 사는 두 인물의 차이를 목소리, 대사톤 등을 통해 유연하게 풀어냈다. 또한 시대를 넘나드는 김경남의 비주얼 변화는 몰입감을 더했고,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은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깊은 울림까지 선사하며 180분 간의 러닝타임동안 온전히 극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김경남은 “함께 호흡한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한 회 한 회 소중히 공연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 다른 모습으로 무대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까지 끌어올리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