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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이슈]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8개월만 컴백…엇갈린 반응
[셀럽이슈]제시, '팬 폭행 방관 논란' 8개월만 컴백…엇갈린 반응
입력 2025. 06.24. 14:27:46

제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제시가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팬 폭행 방관 논란 8개월 만이다.

제시는 지난 23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문의 무빙 티저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아날로그 TV 화면에 뉴스 속보를 뜻하는 '뉴스플래시(NEWSFLASH)'라는 붉은 배너가 선명히 등장했다.

이어 화면 하단에는 ‘JESSI’와 함께 ‘2025.06.27’이라는 날짜가 차례로 노출되며, 오는 27일 신곡이 발매될 것임을 암시했다.

제시는 해당 게시물 댓글에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티저는 수요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우리 다시 시작이야”라고 적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제시의 기습적인 컴백 예고에 대중의 반응을 엇갈렸다. 제시의 컴백을 반기는 팬들과 팬 폭행 방관 논란에 실망한 일부 누리꾼들이 설전을 벌였다.



앞서 지난해 9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제시는 폭행을 말렸지만, 별다른 대처 없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제시는 "가해자는 친한 프로듀서(코알라)의 중국인 친구로 사건 당일 처음 만났다”라고 진술했으며,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분께서 그와 같은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것에 대하여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가해자와 코알라가 각각 삼합회와 LA 한인 갱단 출신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제시는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를 갔더라면, 제대로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 분이 이렇게까지 고통 받지 않았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제 책임이다"라며 "너무 늦었지만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 제가 잘못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의 협박 및 범인 은닉·도피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제시가 평소 의리 있는 성격으로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신곡 발매까지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제시가 과연 논란을 딛고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제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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