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암’ 진태현 “수술 후 암세포 사라져…김우빈 응원 감사”
- 입력 2025. 06.24. 16:05:1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진태현
진태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5년 6월 24일 오전 11시쯤 수술을 잘 끝냈다”라며 “모두가 걱정해 주셔서 제 몸에 있던 암세포는 이제 사라졌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크던 작던 깊던 얇던 암이라는 단어와 동거했던 몇 달간의 제 삶을 돌아보면 이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금은 더 배웠던 계기가 되어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다”라며 “수술하면 나을 수 있는 암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지낼 수 있었을까? 감사하면서 전국에 암과 싸우고 있는 모든 환우들에게 앞으로 항상 기도로 또는 여러 가지 나눔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씀드린다. 힘내시라”라고 응원했다.
진태현은 “여러분 저는 계속 인생을 잘 흘러 보내겠다. 과거에 사로잡혀 인생을 허비하는 일도 할 생각이 없다. 자기 연민에 빠져 허우적거릴 생각도 시간도 없다. 모든 시간은 결국 다 지나가고 바로 앞에 오는 1분 1초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 아름다운 시간이다. 사랑하는 제 아내와 손잡고 항상 다가오는 1분 1초 인생의 고난과 찬란함을 기대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