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목 건강 위기 극복 후 새 출발 "음원 준비 중…많은 응원 부탁"
입력 2025. 06.25. 13:17:57

제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제아가 6년 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제아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제아는 "제주도 6년 살이를 곧 마친다. 세 식구에서 이제 네 식구가 되어 서울로 돌아가게 됐다"라며 "JTBC 프로그램 '혼족어플'을 통해 한 달 살이를 시작했고, 저와 반려견 반달이, 몽실이가 제주도의 자연에 매료돼 1년만 더 살아보자고 했던 게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가 그 당시 저에게 큰 위로가 되고 쉼이 됐다. 서울에 살면서 일 생각만으로 가득 차 제대로 된 쉼도 허락하지 않았던 저에게는 큰 선물 같았다"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특히 제아는 이효리의 권유로 반려견 한 마리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고 밝혔고, "작년에 건강 이슈로 목이 상하게 되면서 큰 위기를 겪었다"라며 그 시간을 온전히 자신을 돌보는 데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마음의 변화도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내가 있는 장소는 중요치 않을 만큼 마음의 크기가 상당히 자라났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한 제아는 반려견들과 늘 함께 하기 위해 서울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목도 거의 다 나아서 노래도 할 수 있게 됐다. 8개월 동안 자유롭게 노래할 수 없는 것에 절망하고 그간 얼마나 내가 감사한 목소리로 살아왔는지 깨닫고 더 노래가 하고 싶어졌다"라며 "지금 음원도 준비하고 있고 에너지 충전이 정말 많이 된 지금 서울에서 우리 아이들과의 삶이 너무 기대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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