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한혜진·진서연, 불혹 직면…‘다음생은 없으니까’ 11월 첫방
- 입력 2025. 06.26. 10:31:07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다음생은 없으니까’ 출연을 확정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성도준)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제2의 사춘기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다시 한번 인생을 잘살아 보고자 노력하는 ‘성장통’을 그려낸다.
먼저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가진 엄마로 경력 단절이 돼버린 조나정 역을 맡는다. 극중 조나정은 아줌마에서 다시 한번 억대 연봉 쇼호스트로 돌아가려는 ‘인생 재도전기’를 펼친다.
한혜진은 수준급의 공연을 기획하는, 한국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아트센터의 기획실장 구주영 역으로 나선다. 극 중 구주영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며 고통을 감내한다.
진서연은 유행의 선두 주자인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로 등장한다. 극중 이일리는 대학 시절 걸어 다니는 런웨이라 불릴 만큼 유니크한 패션으로 주목받던 인물이다. 패션에디터로서 실력을 쌓아 부편집장 자리에 오르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이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주인공 3인방으로 호흡을 맞추는 역대급 캐스팅이 성사됐다”라며 “불혹의 기점에서 겪게 되는 어른들의 성장통을 담아낼 세 친구의 이야기가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2050 여성들의 폭넓은 공감을 유발하며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