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다' 아이키 "뮤지컬 첫 도전, 두려움 있었지만 자부심 느껴"
- 입력 2025. 06.26. 15:45:4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댄서 아이키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키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프리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전수미, 장은아, 아이키, 이아름솔, 이지연, 박선영, 박시인, 허윤슬, 유연정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아이키는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을 소화한다. 이와 동시에 무대를 이끌어가는 쇼의 진행자로서 퍼포먼스의 장인 멀티 퍼포머 아이키가 풀어낼 프리다의 이야기에 선공개 영상에서부터 관중들의 궁금증을 유발해 기대감을 더했다.
'프리다'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하게 된 아이키는 "두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이 너무 멋진 이야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첫 도전이라면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출연을 결정하고 연습을 했을 때 연출님께서 '연기를 잘하려면 몸을 잘 쓸줄 알아야 한다'라고 하시더라. 그런 점에서 저에게 좋은 평을 해주셨다. 그래서 용기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댄서이기 때문에 '너무 춤에만 몰두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하실 것 같다. 감사하게도 김소향 선배님이 EM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보컬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기본 발성부터 '프리다'에 들어가는 곡들의 해야할 기능적인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트레이닝을 받았다. 연기는 잘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을 했는데, 좋은 선배님들이 있어서 매일 매일 자연스럽게 가르침을 하나씩 주셨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다. 지금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같이 하고 있는데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도록 모든 연습에 매진했다. 지금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다’는 오는 9월 7일까지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