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민, 브랜뉴뮤직과 결별 "낯설고 두려워…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
- 입력 2025. 06.26. 22:49:03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임영민이 소속사와 9년 만에 결별한 심경을 밝혔다.
임영민
26일 임영민은 개인 SNS를 통해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임영민은 “2016년 브랜뉴뮤직에서 연습생으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어느덧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25년, 저는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그동안 저와 함께 걸어와 주신 브랜뉴뮤직 식구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라이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영민은 “앞으로 걸어갈 여정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함께해주세요.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도 "당사와 임영민은 향후 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그동안 임영민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임영민은 2017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AB6IX로 데뷔한 그는 2020년 5월 지인들과 술자리 후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며 임영민은 팀 탈퇴를 결정했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군 입대해 2022년 5월 전역했다. 이후 2023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