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괴담회' 시즌5, 29일 첫 방송…게스트는 박혁권
- 입력 2025. 06.27. 10:10:3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심야괴담회' 시즌5가 오는 29일 첫 방송 된다.
심야괴담회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심야괴담회'는 시즌1~4를 거듭할수록 더욱 오싹하고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매시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와 이번 시즌5 역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심야괴담회' 시즌5 첫 회에는 배우 박혁권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혁권은 여러 번 충격 고백(?)을 했는데, 심괴 공식 질문인 “귀신이 있다고 믿느냐?”란 김숙의 물음에 “귀신은 안 믿지만, 보고 싶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사연 속 심령 스폿을 보고는 “혼자 가보고 싶네요.” 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주변 동료 중에 귀신을 목격한 사람이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 번은 공연 중에 배우가 등장해야 하는데, 안 했다”고 입을 뗀 박혁권은 “빨리 나오라고 하자, 동료가 ‘통로에...귀신이 너무 많아서 못 가겠어요’ ”라고 말했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혁권은 본격적으로 괴담을 소개할 차례가 되자 연기파 배우답게 제보자에게 완벽 빙의, 귀신에 홀린 긴박한 상황을 표현해 어둑시니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심야괴담회'시즌5 첫 회는 박혁권의 괴스트 출연 외에도 특집으로 준비한 ‘찾아가는 '심야괴담회'’로 꾸며져 기대된다. 괴담 사연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심령 현상이 일어나는 실제 현장을 직접 방문했는데 경기도 외곽의 한 폐온천과, ‘죽음의 숲’으로 알려진 일본 대표 공포 스폿 ‘주카이’가 바로 그곳이다.
먼저 김호영은 한밤중에 산속 외딴곳에 위치한 ‘폐온천’을 방문했다. 김호영은 심괴 ‘박수무당’답게 귀신 같은 촉을 발휘하자 가리키는 곳마다 놀라운 심령 현상이 감지되었다. 지켜보던 고스트헌터 ‘윤시원’도 “(기운을) 읽어낸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결국 김호영이 식은땀과 두통을 호소해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다. 과연 그가 폐온천에서 목격한 것은 무엇인지? 오는 29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문 장소는 CNN에도 소개된 ‘세계의 유명한 괴기 장소’인 일본 주카이 숲! 그런데 실제로 그곳을 찾은 심괴 제작진에게 충격적인 일들이 연이어 벌어져 주목된다. 베테랑 탐색가들도 경험하기 힘들다는 부처(일본에서 ‘시신’을 일컫는 말)를 발견한 데다가, 밤에는 촬영 장비에 갑작스럽게 이상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동행한 주카이 탐색가조차 위험한 상황이라며 공포에 질릴 정도였다는데...심지어 촬영을 마치고 귀국할 때도 제작진 중 한 명은 공항 검색대에서 두 명으로 인식되는 일까지 벌어져 ‘주카이에서 귀신을 업어 온 거 아니냐’며 두려움에 떨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하는 '심야괴담회' 시즌5 첫 방송에서는 별을 보러 갔다가 험한 것을 보게된 제보자. 지난 시즌 ‘폐장례식장’, ‘폐공장’을 이을 또 하나의 레전드 사연인 ‘폐온천’. 나무만큼 시신이 많다는 죽음의 숲, 그곳을 탐색하는 제보자가 말하는 섬뜩한 현실 일본 ‘주카이’까지...시즌5를 맞아 더 강력하고 오싹해진 괴담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