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에스파, 올 여름도 불태운다…컴백→월드투어 열일 행보
- 입력 2025. 06.27. 10:44:1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올 여름 다시 한번 흥행 질주를 시작한다. 신곡 발표에 이어 월드투어까지 예고하며 거침없는 행보로 5주년을 수놓고 있다.
에스파
에스파는 오늘(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싱글 'Dirty Work'(더티 워크)를 발매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5집 '위플래시' 이후 약 8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싱글은 더블 타이틀 곡 'Dirty Work', Flo Milli(플로 밀리) 피처링 버전을 비롯해, 영어 버전, Instrumental(인스트루멘털)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Dirty Work'는 귀를 사로잡는 신스 베이스와 쿨한 보컬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곡으로,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Cool하고 Chill한 바이브로 에스파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이번 신보의 기대 포인트다. '더트 워크'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촬영되어 드넓은 야적장, 거대한 중장비, 225명의 엑스트라 등 리얼한 산업 현장을 배경으로 '쇠 맛'을 더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동료를 위해서 어떤 '더러운 일(dirty work)'도 마다하지 않는 거침없는 레지스탕스로 변신에 나선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에스파는 세 번째 월드 투어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8월 29~31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이번 투어의 포문을 연다. 오는 10월 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으로 일본 아레나 투어 일정을 발표한 것에 이어, 이번 월드 투어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많은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6월 에스파는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남미 및 유럽까지 총 28개 도시 41회에 걸쳐 10개월간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쳤다. 특히 지난 3월 개최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도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이번 공연 역시 치열한 티켓 경쟁이 예상된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에스파는 컴백, 월드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Black Mamba'(블랙 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 'Supernova'(슈퍼노바), 'Armageddon'(아마겟돈), 그리고 'Whiplash'(위플래시)까지 '쇠 맛'으로 발매 곡마다 신드롬을 일으킨 에스파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