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드디어 완전체…'10주년' 몬스타엑스, 다시 비상할 때
- 입력 2025. 06.27. 11:57:4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가 다시 활동의 방아쇠를 당겼다. 6명의 멤버 중 5명(셔누·주헌·민혁·기현·형원)의 멤버가 입대하면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팀 활동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몬스타엑스
지난 5월 13일 형원의 만기전역으로 몬스타엑스가 드디어 완전체로 다시 뭉쳤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2021년 리더 셔누를 시작으로 주헌, 민혁, 기현, 형원이 차례대로 입대하며 자연스럽게 군백기를 가졌다. 팀 활동은 쉬어갔지만, 멤버들은 활발한 개인 및 유닛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훈련소 입소 직전까지 스케줄을 소화하며 최선을 다했다.
군백기 끝물이었던 지난해 남아있던 멤버들의 활동이 특히 눈부셨다. 먼저 전역한 셔누는 지난해 웹 예능 '노포기'의 MC로 활약하며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디지털 콘텐츠 상을 수상했고, 아이엠은 개인 음악활동을 비롯해 KBS Cool FM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며 대중들과 만났다.
꾸준한 활동을 밑바탕으로 다른 멤버들도 전역과 동시에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민혁은 MBC M·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MC, 주헌은 웹 예능 '동호회식' 단독 MC로 발탁됐으며, 기현은 E채널 '류학생 어남선'에 고정 멤버로 출연했다. 형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의 MC로 활약했다.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는 지난 2022년 9월 4일 진행된 콘서트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단독 공연이자, 모든 멤버들이 함께하는 완전체 공연으로 이목이 쏠린다.
단독 콘서트에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23일에 일본 대표 음악 방송 'CDTV 라이브! 라이브!(CDTV ライブ! ライブ!)'에 출연해 건재함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는 '뷰티풀 라이어 -일본어 버전-(Beautiful Liar -Japanese ver.-)'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그간의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여유롭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어느덧 3주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컨디션 난조로 일본 음악 방송에 함께하지 못한 아이엠까지 합류한다면 더욱 풍성한 무대와 압도적인 에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몬스타엑스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이정표이기도 하다. 이들은 곧바로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7월 26일 열리는 '워터밤 부산 2025(WATERBOMB BUSAN 2025)'에 핑크 팀으로 참여한다. 이어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일본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를 열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라는 수식어답게 몬스타엑스는 공연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긴 공백기 끝에 얼마나 농익은 무대로 다시금 팬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