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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칠곡 다부터널 연쇄 추돌 사고, 괴담 진실은?
‘궁금한 이야기Y’ 칠곡 다부터널 연쇄 추돌 사고, 괴담 진실은?
입력 2025. 06.27. 20:50:00

'궁금한 이야기Y'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칠곡 다부터널 괴담의 진실은 무엇일까.

27일 오후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다부터널’을 둘러싼 이 기묘한 이야기의 진실을 파헤친다.

7년이 지났지만 호준(가명) 씨는 아직도 그날의 일을 잊지 못한다고 했다. 노을이 지던 어느 늦은 오후, 홀로 고속도로를 지나던 중이었다. 그의 차량이 터널에 진입하는데 별안간 조수석 창밖에서 들려왔다는 의문의 소리. 무언가가 차체를 두드리는 소리였다는데, 이상한 마음에 근처 졸음쉼터에 차를 세웠다는 호준 씨. 차에서 내려 조수석 쪽을 확인한 그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정체 모를 하얀 손바닥 자국들이 창문에 선명하게 찍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날 밤 호준 씨가 보고, 들은 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그런데 그곳에서 기묘한 경험을 했다고 고백하는 운전자들은 또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미스터리한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으는 곳. 바로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이다. 이곳은 원인 모를 교통사고가 자주 나는 터널로 악명 높다고 했다. 과속도, 졸음운전도 아니라고 했다. 무언가에 홀린 듯, 눈 깜짝할 사이 추돌사고가 난다는 것. 한 견인차 기사는 하루에도 수차례 사고가 나서 터널 앞뒤로 견인차가 상시 대기하는 곳이라고 귀띔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곳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고 했다. 바로 귀신 들린 터널이었다. 터널에서 귀신을 봤다는 목격담이 많았기 때문이라는데, 제작진은 괴담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한 무속인과 늦은 밤 터널을 찾았다. 현장을 한참 둘러보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소년과 청년으로 보이는 수많은 원혼이 보인다고 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팔다리를 잃었거나 온몸에 붕대를 감은 이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혹시 과거에 이곳에서 큰 사고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취재를 이어가던 제작진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예전부터 이곳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자주 발견됐고, 과거에는 군인 시신을 목격한 이들도 있다고 했다. 억울하게 죽은 원혼과 연관이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 원인 모를 교통사고는 정말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이 있는 걸까.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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