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 '빌려온 고양이' 음방 첫 1위 "글릿 응원 덕분"
- 입력 2025. 06.28. 09:05:3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아일릿이 컴백 후 첫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일릿
아일릿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3집 ‘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일릿은 “민주가 MC인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해서 기쁘다”라며 “GLLIT(글릿.팬덤명) 덕분에 얻은 1위라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멤버들은 1위 공약이었던 고양이 수염을 그려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일릿은 미니 3집 ‘bomb’으로 전작 기록을 깨나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앨범은 국내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0만 장 이상을 기록해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발매 첫날에 전작의 일주일간 판매량을 뛰어넘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을 비롯해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도 음원 차트에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발매 당일 멜론 ‘톱 100’에 76위로 진입한 뒤 꾸준히 올라 27일 오후 11시 기준 41위에 올랐다.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는 6일 연속 1위(6월 18일~23일)를 찍고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한편 아일릿은 타이틀곡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전날(27일) 리믹스 버전 4종을 담은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Remixes)’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또한 아일릿 공식 유튜브 채널에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비주얼라이저(Visualizer)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신보 콘셉트 포토에 등장했던 유니콘 고양이를 중심으로 뮤직비디오 배경이 펼쳐져 곡의 몽환적인 감성을 배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일릿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