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빈에 TKO패' 밴쯔, 205만 유튜브 채널 삭제하나
- 입력 2025. 06.29. 21:58:1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유튜버 밴쯔가 개그맨 윤형빈과 격투기 대결에서 패배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다.
밴쯔
밴쯔는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밴쯔입니다. 약속 지키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영상 업로드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밴쯔는 서울 장충체육관에 마련된 '굽네 로드 FC 073' 특별 이벤트 매치 무대에서 윤형빈과 종합격투기 경기를 펼쳤다.
이날 윤형빈은 1라운드 1분 42초 만에 손쉽게 TKO승을 거뒀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윤형빈은 "오늘이 마지막 격투기 경기였는데 아내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밴쯔의 채널을 삭제하는 것에 대해서는 "삭제하는 건 조금 그럴 것 같고, 이제부터 밴쯔의 채널에 제 영상을 올리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밴쯔는 자신이 내건 공약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2013년부터 먹방 콘텐츠로 사랑받아온 그이기에, 많은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밴쯔는 1세대 먹방 크리에이터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 205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