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류스타' 故 박용하, 오늘(30일) 사망 15주기…잊을 수 없는 미소
- 입력 2025. 06.30. 11:10:3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고(故) 배우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흘렀다.
故 박용하
박용하는 2010년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보고 또 보고' '러빙유'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욘하짱'으로 불리며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또 드라마 '올인'의 OST '처음 그날처럼'을 직접 부르며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박용하와 친분이 있던 가수 김재중도 매년 납골당을 찾았다. 1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도 "형이 떠난 지 벌써 15주기가 되었다는 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소중했던 과거의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질 수 있지만 여전히 형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뜨겁게 자리 잡고 있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 날씨처럼 따스한 미소와 형이 보여줬던 뜨거운 열정을 누가 잊을 수 있을까"라며 "짧았지만 형에게 받았던 감동의 온기를 잊지 않고 나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겠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