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쯔, 구독자 205만 유튜브 채널 지운다…7월 7일 삭제
- 입력 2025. 07.01. 09:25:2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205만명 구독자를 둔 유튜버 밴쯔가 자신의 채널을 삭제한다.
밴쯔
1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통해 밴쯔는 "이 영상은 제 채널의 마지막 영상이 될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뒤 상황을 모르시는 분이 많을 텐테, 제가 운동하면서 정말 꿈꿔왔던 게 로드 FC라는 무대에 올라가는 거였다. 근데 정말 운이 좋게도 기회가 생겨서 그 무대에 오르게 됐다"며 "옛날부터 정말 좋아했던 (윤)형빈이형과의 경기가 성립이 됐는데, 그 시합이 성사된 조건이 지는 사람이 채널 삭제를 하는 거였다. 그리고 저도 받아들였고 6월 28일 로드FC 073에서 시합을 했고 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게 2013년일텐데, 12년 동안 이 채널에 모든 영상을 올렸다. 제게 있어 이 유튜브 채널은 모든 일상을 시청자분들과 공유하고 얘기하는 등 일기장 같은 채널이었다"며 "이제 이 채널은 없어지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밴쯔 유튜브 채널엔 마지막 영상 외에 다른 영상은 모두 내려갔다.
1세대 먹방 유튜버 밴쯔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구독자 320만명을 모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다이어트 보조제 판매 허위광고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이로 인해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서 재개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밴쯔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