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준, 친형 보내고 황망한 심경 "좀 더 잘해줄걸"
- 입력 2025. 07.01. 16:59:2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형제상을 당했다.
이석준
이석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사실 제일 기분이 안 좋은 건 형이랑 내가 닮았다고 하는거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난 30년간 분칠을 하면서 살았고 나름 관리도 했다. 근데 관리 1도 안하고 폰카로 대충 툭 찍은 조잡한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서 쳐다보는 게 자존심이 좀 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 걱정은 하지 마라 내가 아빠 노릇 해보겠다"며 "엄마는 그곳에서 기도해달라. 내가 아무리 웃기려 해도 잠시 뿐이다"라고 형에게 말을 걸었다.
마지막으로 "미안해 내가 좀 더 잘해줄걸"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석준은 지난 24일 형제상을 당했다. 이석준이 출연 중인 연극 '킬 미 나우' 캐스팅 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한편, 이석준은 1996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2007년 배우 추상미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웰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