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SNS가 뭐라고…이윤미, 남편 주영훈 수술까지 생중계
- 입력 2025. 07.02. 11:31: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가족 여행 중 제주도에서 급성충수절제술(맹장 수술)을 받은 가운데, 아내 이윤미가 이 과정을 SNS에 실시간 업로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영훈-이윤미
앞서 지난 1일 이윤미는 자신의 SNS에 "남편이 복통이 심해 걸을 수 없어 119 구급차로 병원에 갔다"라며 구급차에 실려 가는 주영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에도 "괜찮다고 앉아 있으라고 해서 기다리는데 맘이 안 놓인다. 앞으로는 어른 상비약도 꼭 챙겨야지. 어쨌든 결과 기다려보자"라며 보호자 출입증을 들고 있는 모습을 공유하기도 했다.
검사 이후 주영훈은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진행했다. 이윤미는 수술실로 들어가는 주영훈의 모습과 수술 동의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올리며 "긴급 수술 중이다. 수술 잘 끝나면 또 상황 알려드리겠다. 이렇게까지 안 해도 충분히 기억 남는 여행인데, 잊지 못할 제주 여행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수술을 마친 후에는 "다들 기도해 주신 덕분에 급성중추절제술 잘 끝내고 나왔다. 남편 오늘 하루는 안정이 필요해 입원해 있는 동안 필요한 것들 잘 챙겨놓고 우리 애들 좋은 추억들 만들어주러 엄마는 다시 출동한다"라고 적었다.
이윤미는 "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지만 오늘의 기록 하나하나가 우리의 인생이 되는 거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하루가 소중하니까 이렇게 기록해 본다"라고 했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굳이 인증샷을 올려야 했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수술 사진에 "우리의 조금 더 특별한 제주여행"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콘텐츠 홍보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물론 SNS가 개인 소통 공간이긴 하나 지나친 사생활 노출은 독이 될 수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이윤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