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오늘(2일) 미니 8집 '드리프트' 발매…2000년대 감성 재해석
- 입력 2025. 07.02. 12:05:21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카드(KARD)가 여름을 뜨겁게 'Touch' 한다.
카드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오늘(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DRIFT(드리프트)'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Touch(터치)'는 2000년대 감성을 카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댄스팝 트랙이다. 개성적인 리듬으로 조합된 플럭 신스와 어우러진 경쾌한 퍼커션은 누구나 자연스레 리듬을 타게 만든다. '나를 갖지 못하면 아쉬움은 네 몫'이라는 당찬 메시지가 담겼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중 비엠은 작곡진에도 이름을 올리며 카드만의 색깔을 짙게 녹여냈다.
이 외에도 'DRIFT'에는 카드 특유의 여유로운 보컬과 랩이 쿨한 매력을 자아내는 'BETCHA(뱃챠)', 해가 뜨기 전 파도 소리만이 가득한 고요한 해변에서 펼쳐지는 라스트 댄스를 청량하게 그린 'Before We Go(비포 위 고)', 꿈결 같은 감각적인 패드 위에 나만의 삶을 유영하는 듯한 자유로운 가사가 조화를 이룬 'Top Down(탑 다운)', 숨결과 눈빛이 오가는 무언의 속삭임 속에 도발적인 이야기를 담은 'Pivot(피벗)', 'Touch (Inst.)', 'Pivot (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미니 8집 'DRIFT'는 카드가 전작인 미니 7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에서 던진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앨범이다. 카드는 때로는 질주하고, 때로는 멈춰서며 자신들만의 확고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카드가 늘 그래왔듯, 장르의 경계를 유연하게 확장하며 기존의 틀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편, 카드는 앨범 발매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월드투어 'KARD 2025 WORLD TOUR 'DRIFT''의 포문을 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