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운전 혐의' 이경규, 결국 검찰 불구속 송치
입력 2025. 07.02. 18:09:34

이경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약물 복용 후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경규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 5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감기 치료 후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외제 차량과 같은 차종인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회사로 갔다.

이에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유사한 약을 복용할 경우 운전을 자제하겠다. 저 역시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이경규 소속사 ADG컴퍼니 역시 지난 26일 "이경규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당시 건강 상태와 운전 경위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 또한 본인의 부주의로 우려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