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김서하, 종영 소감…“새로운 고민과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준 소중한 작품”
입력 2025. 07.03. 09:27:52

김서하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김서하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서하는 ‘사계의 봄’에서 조앤조 엔터 조상헌 대표(조한철 분)의 충직한 비서실장 강석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석희는 조대표의 수족과 같이 움직이며 사계(하유준 분)를 감시하고, 직접 해를 가하는 것까지 서슴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김서하는 강렬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로 매번 등장만으로도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서하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강비서라는 인물을 준비하며 어떻게 하면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험악하고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를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또 보는 시청자분들로 하여금 이 인물의 삶에 대해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게 만들고 싶었기에 그런 부분에서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어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어떤 인물이든 새로운 고민을 해야 하고, 다른 생각들을 해야 하기에 이번 작품 역시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작업이었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도 덧붙였다.

김서하는 그간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금수저’, ‘연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왔다. 쾌활한 성격의 감초 캐릭터부터 밉상 캐릭터, 거리낌 없이 악행을 일삼는 빌런 캐릭터까지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사계의 봄’으로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남긴 김서하의 다음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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