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힙합 션 디디 콤스, 성매매·범죄단체 핵심 혐의 무죄
입력 2025. 07.03. 15:14:14

션 디디 콤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성매매 강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힙합계의 거물 션 디디 콤스가 핵심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종신형 선고를 피하게 됐다.

뉴욕 남부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2일(현지시간) 콤스에 적용된 5개 범죄 혐의 가운데 성매매 강요 2건과 범죄단체 활동(Racketeering) 공모 1건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다.

다만, 배심원단은 성매매를 위한 운송 혐의 2건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성매매 강요의 경우 혐의당 최소 15년에서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범죄단체 활동 혐의 역시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

반면 성매매를 위한 운송죄는 최고 형량이 10년으로, 그에게 적용된 5개 범죄 혐의 중 처벌 수위가 가장 가볍다.

앞서 검찰은 콤스가 파티에서 여성들에게 마약을 복용한 뒤 남성들과 성행위에 참여하도록 강요했으며, 파티 준비 과정에 체계적인 조직범죄가 이뤄졌다고 보고 5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션 디디 콤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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