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고수는 많이 검색하는데…" 고수, 유튜브 시작했다
입력 2025. 07.03. 18:02:35

고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고수가 개인 유튜브를 시작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의 고수'에서는 “고수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고수는 매니저 없이 쌀국수집에 혼자 차를 몰고 왔다. 그는 “처음이라고 긴장했다.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공식적인 스케줄이라고 생각하면 더 불편할 것 같더라”고 말했다.

고수는 고수를 듬뿍 넣은 쌀국수를 주문하더니 “어디 가게는 '고수 추가' 옆에 내 사진도 넣더라”며 “야채 고수는 사람들이 검색을 많이 하는데, 배우 고수는 작품이 나오거나 활동을 할 때나 검색하게 되니까. 솔직히 좀...”이라며 야채 고수에 밀린 인지도에 씁쓸해하기도 했다.

이어 "살면서 잘생겼다는 이야기 많이 듣나"라는 질문을 받자 그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인사차 하는 말 아닌가. 그렇게 생각해 줘서 고맙고 부모님한테 감사하다. 외모는 껍데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 제작진이 "저랑 껍데기 바꿀 수 있다면 바꿀 거냐"라고 되묻자 고수는 고민 없이 "싫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수는 유튜브 업로드 주기와 관련해서는 "옛날에 우리 팬클럽이 '천사수' 있는데, 팬들이 수요일마다 업데이트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다"며 매주 수요일 업로드를 제안했다.

한편 고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리버스'와 특별출연한 영화 '군체'의 2026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고수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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