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지수, 오늘(6일) 사망 2주기…지상파 데뷔 앞두고 안타까운 죽음
입력 2025. 07.06. 11:32:00

故이지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코미디언 故이지수가 세상을 떠난지 2년이 흘렀다.

故이지수는 지난 2023년 7월 9일 서울 망원동 소재의 저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고인의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망 전 고열 증세로 병원을 찾아 신우신염, 요로감염 등의 진단을 받고 약 일주일간 입원 치료 끝에 4일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인은 5일 오후까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눈 뒤 돌연 연락이 두절됐다. 이에 가족들이 고인의 집을 찾았고, 고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이지수의 몸에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5일에서 6일 새벽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1993년생인 이지수는 윤형빈소극장 출신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이지수는 KBS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 합류를 확정지으면서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진 후 당시 '코미디 빅리그' 측은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 코미디언 이지수님을 코미디빅리그는 기억합니다. 당신의 웃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그를 애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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