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Dynamite’, 10년간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34위
- 입력 2025. 07.07. 13:32:3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이 7일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500곡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34위)와 ‘Butter’(252위) 두 곡을 차트에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3주간 정상을 지켰다. 또한 이 노래로 ‘2020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송’(Best Song),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수상 후보로 지명됐고 일본레코드협회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역대 최단기간 다이아몬드 인증(5억 회 이상)을 받는 등 대기록을 세웠다.
2021년 선보인 ‘Butter’ 역시 기념비적 성과를 기록했다. 이 곡은 ‘핫 100’에서 통산 10주 동안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의 ‘페이보릿 팝 송’(Favorite Pop Song),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셀링 송’으로 선정되는 등 여러 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2022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돼 ‘Dynamite’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8일 오후 1시 공연 실황 앨범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IVE’를 공개한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브 앨범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동명의 투어에서 선보였던 무대 중 ‘ON’, ‘불타오르네 (FIRE)’, ‘쩔어’, ‘IDOL’ 등 22곡을 엄선해 수록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