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블랙핑크 콘서트 시야 제한 논란에 "후속 조치 진행 예정"
입력 2025. 07.07. 15:34:58

블랙핑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시야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YG 측은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되었다"며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5일, 6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IN GOYANG'을 개최했다.

하지만 공연 이후 일부 관객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가려 무대가 보이지 않는 황당한 시야에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해당 구역은 일반석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일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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