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키부츠' 강홍석, '제19회 DIMF' 올해의 스타상 수상
- 입력 2025. 07.08. 20:17:5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강홍석이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홍석
지난 7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 '제 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이하 DIMF)'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아시아 최초의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다.
강홍석은 "제 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해 더없이 행복하고 영광입니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킹키부츠' 초연인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한결같이 '킹키부츠'와 '롤라'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킹키부츠'를 사랑해 준 관객을 향한 감사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끝으로 "또 수상을 축하해 주기 위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찾아준 우리 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킹키하라!"는 인사를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강홍석은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진정한 나'를 찾는 드랙퀸 '롤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찰리와 쉴 틈 없는 티키타카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어린 시절 남성성을 강요했던 아버지와 십수 년 만에 재회하는 순간에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드러내며 단숨에 극의 몰입감을 배가,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원조롤라' 강홍석의 진기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는 평이 압도적이었다. '킹키부츠'를 관람한 관객들은 "강홍석이 곧 '킹키부츠'다", "홍롤라 너무 사랑스럽다. 인생 뮤지컬 됐다", "원조 롤라 홍롤라 진짜 최고다... 웃다가 울다가 시간 순삭이다"라며 극찬을 전하기도.
올해 뮤지컬 '킹키부츠' 지방 공연부터 첫 단독 팬미팅 'THE HONG SHOW', 뮤지컬 '알라딘'까지 쉴 틈 없는 행보로 그 누구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낸 강홍석. 이처럼 작품 안팎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장시키고 있는 강홍석은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뮤지컬 '알라딘'으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