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신지, ♥문원 논란에 "많은 분들이 우려…피로감 드려 죄송해"
입력 2025. 07.09. 11:25:30

신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 라디오에 출연해 입을 열었다.

신지는 9일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고정 코너 '소신발언'에 코요태 멤버 빽가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신지와 문원이 함께 부른 신곡 '샬라카둘라'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가 문원과 함께 듀엣곡을 발매한 계기를 묻자 신지는 "듀엣곡을 해야 하는데, 어떤 분을 섭외할까 고민하다가 최대한 돈이 안 드는 방향을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명수는 전날 신지가 게재한 입장문을 이야기하며 솔직한 심경을 질문했다. 이에 신지는 "너무 많은 분들께서 염려와 우려를 해주셨다"면서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산 기간이 길었다. 그런데 이번에 일들을 겪으면서 그래도 27년 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하고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책임감 있게 멤버들과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일에 있어서 꼭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히려 많은 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러웠다"고 말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빽가도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저도 이번에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어쨌든 축복을 받을 일인데 다르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결론적으로 신지 씨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저희 코요테에도 많은 사랑을 주시는 게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한편 코요태는 오는 8월 컴백과 단체 활동을 예고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