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상철 비방 혐의로 벌금 200만원형
입력 2025. 07.09. 13:43:48

16기 영숙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나는 솔로' 16기 상철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6기 영숙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9일 대구지법 형사10단독(허정인 부장판사)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16기 영숙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영숙은 2023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6기 상철과 사적인 대화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16기 상철이 다른 여성과 나눈 대화 내용까지 공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애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피고인과 피해자 사이에 대한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했다. 피해자가 입은 피해 정도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 관계 자체를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2024년 5월 이후부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피해자를 비방하는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점,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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