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갑질 무혐의' 개통령 강형욱, 1년 만에 방송 복귀…대중 반응은?
입력 2025. 07.09. 15:03:29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갑질 의혹을 벗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방송에 복귀한다. 논란이 불거진 후 1년 만이다.

채널A에 따르면 강형욱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되는 리얼리티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 이면에 있는 보호자의 원인까지 들여다보는 콘셉트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근본부터 되짚으며, 반려 생활 전반을 돌아보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강형욱은 직접 현장을 찾아 보호자와 마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첫 방송에 앞서 '개와 늑대의 시간' 측은 7월 9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당신의 개는, 개일까 늑대일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주하는 반려견들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질서한 상황 속, 강형욱이 등장하고 '늑대가 되어버린 문제견을 고칠 강형욱이 온다'는 문구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티저 영상 공개 후 대중의 반응은 다소 엇갈렸다.

'강형욱의 귀환', '티저부터 강렬하다'는 댓글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강형욱 아직 별로 보고싶지 않다", "이제 좀 식상하다", "방송 안나온다고 하지 않았나"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형욱 부부는 지난해 5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을 받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이에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으며, 참가 예정이었던 '댕댕 트레킹'에도 불참했다.

이후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이들 부부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당시 경찰은 고소인들과 피고소인 등을 비롯한 관련자 조사, 증거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범죄 혐의점 발견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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