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우파' 우와 "인종차별 가사, 특정 의도 없어…따라 불러 죄송해"
- 입력 2025. 07.09. 16:21:2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일본 댄스 크루 오사카 오죠 갱 멤버 우와가 인종차별적 비속어가 포함된 가사를 따라부른 것에 사과했다.
우와
우와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사위티(Saweetie)의 'Best Friend' 퍼포먼스 중 인종차별적 비속어가 포함된 가사를 입 모양으로 따라 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장면에서는 음소거되어 있고, 실제로 소리 내어 부르진 않았지만, 그 모습만으로도 많은 분들께 깊은 상처와 불쾌감을 드렸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우와는 "당시엔 그 단어가 지닌 무게감과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고, 아무런 의도가 없었다"면서도 "지금은 그 단어를 따라 부른 것이 얼마나 민감한 행동인지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우고 귀 기울이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상처 받거나 실망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과가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우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