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스월파' 오죠갱 우와,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 "배우고 경청할 것"
- 입력 2025. 07.10. 13:34:5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 오사카 오죠갱 멤버 우와가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했다.
우와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인종차별적 표현이 담긴 가사를 입 모양으로 따라한 장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해당 부분의 음성은 방송에서 음소거 처리됐고 소리 내어 노래를 부른 것은 아니지만, 시청자분들께서 화면만으로도 큰 상처를 받으셨다는 점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우와는 "단어에 숨겨진 무게와 역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고, 이 행동이 얼마나 무례하고 해를 끼쳤는지 깨달았다"면서 "해당 사건 이후로 단어와 역사의 의미 그리고 그것이 나타내는 고통에 대해 특히 흑인 커뮤니티에 대해 좀 더 깊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계속 배우고 경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와는 '스월파'에서 오사카 오죠갱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출신의 댄서다. 지난 4회 진행된 탈락배틀에서 팝핑 스테이지를 보여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속한 오사카 오죠갱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6월 4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3위에 랭크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스월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우와 인스타그램,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