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영, 이혼 후 시험관 임신 고백 글 삭제
- 입력 2025. 07.10. 18:55:14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시험관으로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시영
이시영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현재 저는 임신 중이다. 제가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 그리고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다. 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다. 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시간들을 통해 제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이라며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용기있는 선택"이라고 응원했지만 "이기적이다"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9살 연상 외식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1월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지난 3월 이혼했다. 이시영의 임신 고백 이후 전남편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임신에 반대한 것은 사실이나, 이제 아빠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육과 출산에 대해 협의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