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오늘(13일) 코미디언 24호 부부 탄생…하객만 1200명
입력 2025. 07.13. 08:13:44

김지민-김준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공개 연애 3년 만에 결혼의 결실을 맺는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거미와 변진섭이 맡는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수년간 열애설에 휩싸여오다 2022년 4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결혼 계획을 발표하고 각종 예능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 왔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김해준 김승혜에 이어 코미디언 24호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합니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합니다. 그 시작의 순간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진행하는 호텔은 5성급 호텔로, 결혼식을 진행하는 홀은 최대 940명 수용 가능한 홀이다. 김지민이 한 라디오에서 약 1200명의 하객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혀 '세기의 웨딩'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들은 스케줄상의 이유로 신혼여행을 미뤘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을, 김준호는 오는 8월말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앞두고 있다.

한편, 1975년생인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1999년 KBS에 14기 특채로 들어갔다. 2006년 전처와 결혼해 2018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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