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대상 저리가라"…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개그계 총출동[종합]
- 입력 2025. 07.13. 20:29: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화촉을 밝혔다. 개그맨 25호 부부 탄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김준호-김지민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사회는 이상민이, 축가는 변진섭과 거미가 맡았다.
먼저 김준호가 버진로드에 혼자 올라 하객들의 축하를 만끽했다. 하객들은 "이게 말이 돼?"라며 김지민과 결혼하는 김준호에게 격하게 축하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2017년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특히 김대희는 '꼰대희' 분장을 하고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지민아, 준호 선배 행복해야 해요"라는 글을 남긴 후 "나 너무 예쁘다, 민폐 하객인가"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드디어 우리 지민이도 품절녀 합류했네요~ 오늘 세상에서 가장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지민이 모습처럼 평생 행복하게 잘 살 거라~오빠가 언제나 응원할게~"라고 축복했다.
한편,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수년간 열애설에 휩싸여오다 2022년 4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1975년생인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1999년 KBS에 14기 특채로 들어갔다. 2006년 전처와 결혼해 2018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승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