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하, 위암 투병 끝 사망…향년 31세
입력 2025. 07.14. 13:37:13

고 강서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강서하가 위암 투병 끝 사망했다. 향년 31세.

14일 강서하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직도 안 믿긴다.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내 끼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라며 “울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라는 글이 게재됐다.

고 강서하는 이날 오전 지병인 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40분이며 경남 함안에 있는 선산에 묻힐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강서하는 2012년 그룹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KBS2 드라마 ‘어셈블리’, MBC ‘옥중화’, SBS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망내인’에서 주인공으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작품은 고인의 마지막 유작이 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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