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신인 맞아?…클유아→아홉, 서바이벌 출신 보이그룹의 남다른 기록
입력 2025. 07.14. 20:32:41

아홉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 보이그룹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그룹 아홉(AHOF)과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모두 단기간에 음반, 음원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괴물 신인의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아홉(AHOF)은 지난 11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지상파 첫 1위를 차지했다. SBS funE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 이은 세 번째 음악방송 1위로, 아홉은 데뷔 활동부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아홉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는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에서도 총 36만 985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성적으로, 해당 기록은 역대 보이그룹 음반 초동에서도 5위에 해당된다.

음원, 뮤직비디오 등도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2685만 뷰를 돌파하며 2025년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홉은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팀명은 'All time Hall Of Famer(올 타임 홀 오브 페이머)'의 약자이자, 미완의 숫자 '9'를 상징한다. 결성 당시부터 서바이벌 출신답게 글로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데뷔 후에도 이를 입증하듯 '괴물 신인'다운 기록을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을 통해 결성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역시 서바이벌 출신 그룹 답게 첫 컴백부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9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노이 서머(Snowy Summer)'는 발매 당일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선보인 데뷔 앨범 '이터널티(ETERNALT)'의 발매 당일 판매량 13만 9천 장을 훌쩍 넘긴 수치다.

뿐만 아니라 '스노이 서머'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작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이하 10일 오후 8시 기준)에서 해외 5개국 TOP10을 차지하는 등 음원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치열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만큼 두 그룹 모두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홉과 클로즈 유어 아이즈 두 그룹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F엔터테인먼트, 언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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