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달인' 냉우동·참치초밥→김치말이국수 달인 소개
- 입력 2025. 07.14. 20:57:1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국 각지의 달인을 만나본다.
'생활의 달인'
14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 일본 가가와식 냉우동 달인 & 참치 초밥 달인, 세차장 덕후 달인, 황해도 해주식 덤벙 김치·김치말이국수 달인, 여름특선 – 구명조끼·제트보트 달인, 여름특선 - 수영장 덕후 달인이 소개된다
스시 오마카세로 알려진 일식집에 여름 한정으로 선보이는 메뉴가 있었으니,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냉우동이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바삭한 야채튀김도 별미. 당일 준비한 재료로 면과 육수를 신선하게 제공한다. 혼밥으로도, 지인과 가볍게 들르기에도 부담 없는 분위기. 카운터석에서 주방장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식사할 수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정수리까지 시원해질 냉우동을 만나러 식당에 찾아가 본다.
각 세차장의 물 한 방울, 거품 하나까지 예술로 만드는 달인이 있다. 차종별, 도장 상태별로 달라지는 맞춤형 세차는 물론, 고압수 분사 각도, 샴푸 희석 비율, 수건의 재질까지 치밀하게 계산하는 그의 손길은 그야말로 장인의 수준이다. 세차 기술은 물론 세차장까지 꿰뚫고 있는데, 우리가 모르는 세상 구석구석 세차장들을 소개한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 알려진 김치의 종류만 200~300여개라는데. 그중에서도 할머니 손맛으로 이어진, 이북식 김치를 담그는 달인이 있다. 북한에서 온 피난민이신 할머니 손맛으로 자란 아내가 직접 담그는 김치다. 김치 담그는 날은 일주일에 딱 한 번, 지하 30평 공간을 김치 숙성고로 개조해 온도, 습도, 숙성까지 완벽히 관리한다는 달인. 물김치와 백김치, 일반 김치의 중간 맛이라는 이북식 김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진짜 이북식 김치의 맛을 만나기 위해 가게로 찾아가 본다.
더운 여름이 되면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경기도 가평의 한 워터 파크. 과거 구명조끼 수거의 달인을 만났던 이곳에서 이번엔 보트 운전의 달인을 만났다. 보트 하나로 물살을 가르며 누구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달인. 그의 리드를 따라 신나게 보트를 타다 보면, 어느 순간 날아가고 없는 헬멧. 여기서 달인의 능력이 발휘되는데, 다시 보트를 타고 나가더니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헬멧들을 재빨리 건져 올린다. 망설임 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달인의 손놀림을 보러 찾아가 본다.
바다덕후가 있다면 수영장 덕후도 있다. 전국 각지의 수영장을 무려 250곳 넘게 다녔다. 수영장마다 물 온도, 깊이, 분위기가 다 다르다. 수많은 수영장을 가보다 보니 특별한 이색 수영장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전국 수영장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준다는 수영장 덕후 달인. 수영장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수영장 덕후 달인을 만나본다.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