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문원 딸에 상속? 그럴 일NO” 신지, 도 넘은 간섭에 선긋기
입력 2025. 07.15. 13:42:04

신지, 문원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도를 넘은 사생활 간섭일까.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문원과 관련된 상속 문제를 언급한 댓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럴 일 없다”라고 선을 긋기도.

신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미스트롯 첫정 콘서트 게스트까지. 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는 글과 함께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 함께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한 네티즌은 “신지님 힘들게 번 돈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씨 딸에게 상속되는 일 없도록 부부재산약정 꼭 체결하라”라고 댓글을 남겼다.

부부재산약정이란 결혼 전, 재산의 소유 및 관리 방식을 미리 약정하는 제도로 법적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 혼인신고 전에 등기를 마쳐야 한다.

이를 본 신지는 “그런 일도 없을 것이고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설마 결혼하겠냐”라고 하자 신지는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한다”라고 응수했다.

앞서 이지훈 변호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는변호사’를 통해 “신지가 공개적으로 이야기해서 저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 드리는 것”이라며 “결혼을 법과 상관없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곤란하다. 부부재산약정을 말씀드렸다. 이건 법에 명시된 제도다. 부부재산약정은 반드시 결혼 전에 체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산 사항을 모두 공개하고, 서류로 작성해 결혼 전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한다는 점과 나중에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 전처와 자녀에 대한 양육 및 면접교섭권 문제도 사전에 협의하라”라고 조언했다.

또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부부재산약정 전문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고, 결혼 수업도 듣는 것이 좋겠다. 20대도 아니고, 40대에 하는 결혼인 만큼 신중하게 준비해야 한다. 필요한 법적 장치들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내년 상반기 문원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시을벙글 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 바.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이 돌싱임을 밝히는 모습의 유튜브 영상이 공개되자 문원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문원이 전처와 결혼 당시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과 함께 불법 부동산 영업, 군대 내 괴롭힘 가해자 의혹 등을 제기한 것. 이에 문원은 무자격으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일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으나,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전 부인과의 결혼 및 이혼 과정에 대한 부정적인 의혹도 반박했다.

신지의 소속사 또한 “당사는 평소 신지를 대하는 문원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이에 당사 또한 신지로부터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누구보다 진심으로 축하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한 다수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린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신지 역시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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