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노래면 노래 요리면 요리…'류남생'서 존재감 톡톡
입력 2025. 07.15. 21:01:23

류남생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특급 막내' 수식어를 입증했다.

기현은 지난 14일 E채널에서 방송된 '류학생 어남선'(이하 '류남생')에 출연해 마지막 요리 유학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의 '류학 레시피'를 선보였다.

'류학 레시피' 만들기 전날 밤, 기현은 류수영, 윤경호와 함께 운동을 하며 흥을 띄었다. 이 가운데, 기현의 노래 '유스(Youth)'와 '배드 라이어(Bad Liar)'가 흘러나왔고, 기현은 "이거 제 노래예요"라고 자랑하며 '막내미'를 드러냈다. 이에 두 사람은 "기현이 보컬이었지, 기현이 메인보컬이야"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날 기현은 유럽 최대 규모 활화산인 에트나 화산으로 향해 특별 야외 수업에 임했다. 그는 에트나 눈으로 슬러시와 흡사한 그라니따 만들기에 나섰고, 맛을 보자마자 감탄하며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그라니따를 먹어 디저트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후 기현은 시칠리아 백반 마스터를 찾아가 본격적으로 현지 백반을 경험했다. 시칠리아식 미트볼을 집중해서 먹던 기현은 "토마토 절임과 조화가 너무 좋다, 튀김옷 없는 탕수육에 단무지를 곁들여 먹는 느낌이다"라며 친숙한 맛 표현으로 공감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가 고기를 자르자 "관찰레다, 알리오 올리오에 넣어서 먹어봤다"며 생소한 현지 재료까지 꿰고 있어 형들을 감탄케 했다.

현지 백반을 맛보며 필기까지 꼼꼼히 마친 기현은 숙소로 돌아와 '류학레시피'로 결정한 '미트 탕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정확한 계량은 물론, 감칠맛을 위해 치즈를 갈아 넣거나 상대적으로 덜 매운 적양파를 사용하는 등 수준급의 요리 스킬을 드러냈고, '견과류 러버'답게 잣을 갈아 넣는 등 기현만의 '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류수영에게 적극적인 질문을 건네며 더욱 완벽한 '미트 탕수'를 완성, 특히 기현의 특제 소스 냄새에 류수영은 "냄새가 지금 말도 안 돼. 특급 요리야"라고 극찬했다.

마침내 기현의 '미트 탕수'를 맛본 류수영, 윤경호는 기현의 요리에 감탄했고, 기현은 형들의 반응에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현이 출연하는 '류학생 어남선'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되며 웨이브(Wavve)와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채널 '류남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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