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성 VS.] 범접 탈락 ‘월드 오브 스우파’, 7주 연속 1위
- 입력 2025. 07.16. 14:25:1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월드 오브 스우파’가 7주 연속 TV-OTT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
지난 15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세미파이널 두 번째 관문인 댄스 필름 미션에 이어, 파이널로 향하는 단 한 자리를 걸고 범접과 모티브의 탈락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댄스 필름 미션’의 결과가 베일을 벗었다. 각 크루가 구간을 나눠 하나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미션으로, ‘우먼’을 콘셉트로 메인 구간을 차지하기 위한 4크루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의자를 소품으로 활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에이지 스쿼드(AG SQUAD)와 우리의 길을 개척해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범접(BUMSUP) 그리고 ‘퀸’에는 정의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 모티브(MOTIV), 대체불가 퀸 쿄카를 무대 전면에 내세운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까지 4크루의 색깔이 담긴 무대가 펼쳐졌고, 메인 구간의 주인공은 글로벌 대중 평가를 거쳐 오사카 오죠 갱에게 돌아갔다.
범접은 파이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스우파’ 신드롬 이후 4년 만에 한 팀으로 만난 범접은 초반 열세를 딛고 메가 크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매 미션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만감이 교차한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쏟아냈고, 리더 허니제이는 “우리가 시작을 함께한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함께하고 싶어 악착같이 붙잡고 여기까지 왔다”라며 “‘스우파’를 통해 굉장히 많은 사랑도 받고 이 인연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여정 속에서 큰 힘이 되는 멤버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진짜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아이키는 “전에는 전우애 같은 게 있었다면 지금은 전우가 아니라 가족 같다”라고 밝혀 뭉클한 여운을 더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 최종 우승 크루는 오는 22일 파이널에서 결정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월드 오브 스우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