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대만 달군다…'헝춘열' 음악 페스티벌 참가 확정
입력 2025. 07.16. 16:31:55

영파씨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헝춘열' 음악 페스티벌 참가를 확정했다.

대만의 톱가수 저우탕하오(周湯豪)가 선두 주자로 발표된 후, '헝춘열 SOUTH SOUND ROCK 2025'가 연이어 강력한 라인업을 공개하고 있다. 팡팡투안(怕胖團), 판란샤오슝(幻藍小熊), DKB, 정쉐(政學) 등 강력한 아티스트들이 속속 합류 중이며, 14일 영파씨가 컨딩 다완 유희구 무대에 오르기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파씨는 한국의 유명 기획사 DSP MEDIA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데뷔 이후 강한 개성을 지닌 음악과 독창적인 팀 콘셉트로 K-POP 신세대 가운데 단연 돋보이고 있다. Y2K 레트로 패션, 스트리트 스타일, 강한 비트의 음악이 어우러진 이들은 단순한 한류를 넘어 Z세대의 자기 표현과 자유 정신을 상징하는 그룹으로, 전 세계의 젊은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헝춘열' 음악 페스티벌은 핑둥현 정부가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 음악 브랜드로, SSR(South Sound Rock) 라는 이름처럼 남부 대만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헝춘 컨딩 다완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산과 바다를 낀 탁 트인 공간에서 낮에는 햇살을, 밤에는 별빛과 함께 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남국의 낙원을 경험할 수 있다.

핑둥현 정부는 올해가 헝춘성 건립 1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축제가 관광, 문화, 그리고 국제 음악이 융합된 장대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톱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언어와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문화의 소리가 남국 대지 위에서 뜨거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컨딩은 오랫동안 대만을 대표하는 음악의 성지로 여겨져 왔다. 과거의 스프링 스크림(Spring Scream)에서부터 최근의 '타이완제', '헝춘열'까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음악 팬들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올여름, 영파씨의 합류로 '헝춘열'은 더욱 새롭고 강렬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헝춘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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