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세대 대표 그룹 될것"…아크 'HOPE'로 전할 세대적 메시지[종합]
- 입력 2025. 07.16. 17:00:2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아크(ARrC)가 'HOPE'를 케이팝 5세대 대표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크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미니 3집 'HOP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HOPE'는 아크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2집 'nu kidz: out the box'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awesome'을 포함해 'dawns', 'kick back', 'night life', 'vitamin I'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현민은 "너무 영광이고 오래 기다리신 팬분들에게도 좋은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모든 트랙이 타이틀곡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퀄리티 있게 준비했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발전하는 아크가 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도하도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게 돼서 설레고 떨리기도 하고 기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서 케이팝 5세대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다. 글로벌 Z세대 아이콘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awesome'은 Y2K 사운드 기반의 남부 힙합이자 크렁크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하이프 챈트 트랙이다. 일상의 불운마저 'awesome'하게 전환 해내는 Z세대의 태도를 위트 있게 담아냈으며, 아크 특유의 자유롭고 개성 있는 바이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한은 "다른 곡들도 중독성 있고 좋은곡이지만 'awesome'이 특히 중독성이 강해서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라며 "대중분들에게 보내고 싶은 메시지가 중심적으로 잘 잡혀있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데뷔초부터 신념이라고 여겼던 게 남들과 다른 저희만의 방식, 스타일로 대중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라며 "이번 앨범도 청춘들의 내면을 우리 스타일대로 풀어낼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미니 3집 'HOPE'에서는 멤버 최한과 현민이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 수록곡 'dawns'에 아크만의 진정성을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NCT 127, RIIZE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K-pop 사운드의 최전선을 개척해온 Benjamin 55, Stary 55를 포함한 국내외 최정상 프로듀서진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현민은 "첫 작사 참여라서 많은 기대도 있었고 떨림, 긴장도 있었다. 작사에 관심이 많았던 편이었는데 한번 아이디어가 터지니까 술술 나와서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다"라며 "'dawns'는 설레는 감정을 담은 노래라서 저의 가사를 보면서 들으시면 깊이있게 음악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작사 참여 부분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프로젝트르 준비하고 있다"라며 "'SKIID'도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은 트랙이라 새롭고 성장하는 부분인것 같다. 퍼포먼스적으로도 다른 팀들과 협업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미니 3집 'HOPE'를 통해 아크가 제시하는 '아포칼립소(Apocalypso)'는 종말과 라틴 리듬의 결합으로, 혼란과 불안을 위트 있게 풀어내는 아크만의 독창적인 음악적 태도이자 세대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빈은 "저번에 1위후보까진 올랐는데 이번엔 1위를 해보고 싶다"라며 "이번 앨범에서 저희에게도 이 노래는 큰 도전이자 성장의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현민은 "다국적 그룹이다 보니 각국 팬들을 만났다. 소통하고 연결되면서 정말 많은 커넥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훌륭하게 실력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Z세대의 정서를 음악으로 표현 아크의 미니 3집 'HOP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