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자 인성 폭로 논란…첫방부터 삐걱?
입력 2025. 07.17. 14:50:43

'보이즈 2 플래닛'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첫 방송을 앞둔 ‘보이즈 2 플래닛’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출연자 A씨의 인성에 대한 폭로글이 터진 것. Mnet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까.

17일 SNS X(구 트위터)에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연자 A씨의 인성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글쓴이는 과거 B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A씨가 회사 내에서 고위직들에게 편애를 받았고, 이를 악용해 직원들을 무시하거나 무례하게 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댄스 레슨을 빠지고, 신인개발팀 팀장, 본부장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거나 일본 여행을 가기도 했고, 이 과정에서 공금 횡령 소문도 돌았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연습생들끼리 부르던 A씨의 별명은 ‘B엔터테인먼트의 왕’”이라며 “A씨는 그 편애를 인지하고, 그걸 이용해 편안한 회사 생활과 함께 더불어 몇몇 직원분들을 무시하고, 심지어 자기보다 아랫사람 대하듯 무례하게 직원분들을 대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더한 폭로가 이어졌다. 글쓴이는 “A씨는 ‘너 뭐 되냐 XXXX야?’ ‘정말 못하는 XX가 곧 잘릴 XX가’”라며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쓴이는 정신과 진료 기록과 보험 청구 내역을 공개해 인성 논란에 힘을 실었다.

해당 폭로글에 대해 Mnet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K 플래닛과 C 플래닛, 서로 다른 두 행성에서 출발한 160여명의 소년들이 한 행성에서 만나,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시즌1에서 그룹 제로베이스원을 배출한 바.

지난 시즌에선 CJ ENM 자회사 웨이크원의 연습생들에 편파적으로 편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김신영 CP는 지난 16일 열린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에서 “웨이크원이 자회사인 건 맞다”면서도 “방송 상 공개됐을 때 시청자분들이 너무 잘 느끼시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럴 의향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예를 들어 어떤 참가자가 그만한 매력이 없는데 억지로 서사를 만들거나 매력을 돋보이게 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 저는 ‘플래닛’ 시리즈가 계속되어야 하는 오디션 브랜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참가자들에게 무슨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방송에 나가기 쉬지 않다고 강조한다. 분량에 대한 나름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마케팅 콘텐츠부터 시작해서 참가자 한명 한명 빠짐없이 소개하려고 하고, 무대 직캠도 공개하는 방법으로 기회를 주려고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출연자 관련 인성 논란이 터지면서 앞으로 방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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