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신지♥' 문원, 트랜스젠더와 DM? 결혼 발표 이후 논란만 N번째
- 입력 2025. 07.17. 14:52:2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문원이 그룹 코요태 신지와의 결혼 발표 이후 사생활 관련 각종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이번엔 트랜스젠더와 DM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설에 올랐다. 다만 이번 논란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문원-신지
앞서 지난 11일 트랜스젠더 BJ 꽃자는 개인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트랜스젠더 세라에게 "문원과 어떻게 하다 맞팔로우를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세라는 "문원? 그게 누군데"라고 되물은 뒤 "확인해 보니까 '맞팔로우 상태가 맞다"라고 답했다.
이에 시청자들이 "꽂자가 1억 주면 메시지 내용 공개할 수 있냐”고 묻자 세라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10억 주면 공개할 수 있냐"는 질문엔 "그럼 가능하다. 5억 주면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할 수 있다"라고 말해 각종 추측이 일었다.
또한 마지막 메시지 날짜가 지난 5월 30일로 밝혀지면서 문원이 신지와 결혼 준비를 하던 시점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던 정황이 암시되며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결국 꽃자는 16일 개인 방송을 통해 "문원 씨와 트랜스젠더 세라가 과거부터 알던 사이인 것은 맞지만, 성전환 이후 알게 된 사이는 아니”라며 “문원 씨는 세라가 게이였던 것도, 트랜스젠더가 된 것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문원은 세라가 성소수자였던 것도, 트랜스젠더가 된 것도 몰랐다”며 “그때 발언이 오해의 여지를 만들긴 했다. 실제로 확인해 본 결과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세라와 문원은 세라가 남성이던 때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면서 한 모임에서 만나 알게 됐으며, 당시 두 사람은 번호 교환을 하며 친한 형 동생 사이로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문원은 세라를 언팔로우 한 상태다. 꽃자는 "인스타 맞팔 해제도 단순 해프닝일 뿐"이라며 "너무 과도하게 확대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원은 신지와의 결혼 발표 이후 학폭 의혹, 부동산 사업 사기, 군대 내 괴롭힘, 결혼 당시 양다리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신지에게 뒤늦게 알렸다고 말해 부정적인 여론과 결혼 반대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나머지 각종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신지 측도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신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