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곤 후이, 큐브 계약종료 심경 "각별하고 감사한 곳, 멀리서 응원할 것"
- 입력 2025. 07.17. 15:43:2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펜타곤 후이가 9년 만에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펜타곤 후이
후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시간을 함께 걸어온 곳이기에 내게도 참 각별하고 감사한 마음이 큰 곳"이라며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고 두려운 마음이 앞서기도 하지만, 이제는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에게도 최근 부상과 관련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놀랐을 텐데, 이런 계약 관련 소식까지 전하게 되어 더 신경쓰이게 만든건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됐다"며 "저는 하루빨리 다시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에 회복에 집중하며 잘 쉬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시간이 흐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변화들이 있는 것 같다. 지금이 제 인생에서 그런 시기를 맞이한 듯하다"며 "그동안의 우리처럼, 앞으로의 우리도 행복한 모습으로 잘 가꾸어 나가보자. 생각만 해도 벌써 설렌다"고 했다.
한편 후이는 지난 2016년 펜타곤의 리더 겸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16일 큐브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