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문원 논란 언급 "멤버들에 피해, 무대 전 약 먹기도"
입력 2025. 07.17. 23:49:16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결혼 발표 이후 심경을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있나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신지가 예비 남편인 문원을 코요태 멤버들에게 소개한 영상 이후 처음으로 업로드하는 콘텐츠다.

신지는 댓글을 모두 봤다며 “너무 많은 염려와 걱정을 주시니까 읽어볼 수밖에 없었다”며 “둘은 겁나서 안 봤다고 했는데, 난 쭉 훑어보고 마음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한테도 피해가 간 것 같고, 여러 부분에 있어서 생각할 게 많았다"며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길래 최대한 좋게 받아들이고, 신중하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민은 "또 한 번 듣고 고민해 봐. 네가 어떻게 가야할지, 어디로 가야 맞는지 생각해봐라"고 조언했다. 빽가는 "댓글을 보다가 사실 무서워서 멈췄다. 내가 봤을 때도 엄청나게 많은 댓글이 있었는데, 모든 건 신지의 걱정과 관심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멤버들의 조언을 들은 신지는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말인지 안다. 그래도 걱정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장 올해 결혼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라"며 "아직 멀었다. 천천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또 신지는 “아까 무대 올라가기 전에 긴장되더라. 그 일 있고 처음 무대였다”며 “무대 올라가기 전 차로 이동할 때 몰라 (공황장애) 약을 먹었다. 진정이 안 되니까. 공연 때 ‘너무 예쁘다’고 하는데도 원래대로면 눈 마주치고 할텐데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지의 예비남편 문원은 신지와의 결혼 발표 이후 학폭 의혹, 부동산 사업 사기, 군대 내 괴롭힘, 결혼 당시 양다리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을 신지에게 뒤늦게 알렸다고 말해 부정적인 여론과 결혼 반대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나머지 각종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신지 측도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해당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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