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이연복, 대장균 국밥 논란 사과했지만 이미지 타격 불가피
- 입력 2025. 07.18. 11:37:0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되던 즉석조리식품에서 대장균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연복 셰프
이연복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먼저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함은 물론 앞으로 일절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판매 및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한 상태”라며 “한우 우거지 국밥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들께는 구매처를 통한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연복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면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앞서 식약처는 세균수·대장균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된 ‘이연복의 복주머니 한우 우거지 국밥’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 포장 단위는 800g으로 경기 남양주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 놀다푸드가 제조하고 마찬가지로 남양주시에 있는 유통전문판매업소 더목란이 판매했다. 판매 중단 및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6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남양주시청에서 이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복 셰프가 논란 이후 곧바로 사과 입장을 냈지만 그동안 '중식 대부'로 불리며 각종 방송에서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미지 타격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연복 셰프 뿐만 아니라 백종원 대표 등 잇따른 요식업계 종사자들의 논란으로 일각에서는 방송보다 본업에 충실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연복 SNS]